이케벤! ~이케자와군과 유쾌한 친구들~ ③
이케자와 료지(CV : 스기타 토모카즈)
타키구치 토라노스케(CV : 나카이 카즈야)
쿠로다 호세이(CV : 스와베 쥰이치)
후지키 타카요시(CV : 이시다 아키라)
마츠시타 리오(CV : 타니야마 키쇼)
스다 사토시(CV : 미야노 마모루)
타키구치 카즈마(CV : 나카무라 유이치)
야마시타(CV : 오노 다이스케)
다시 봐도 후덜덜한 라인업. 발매일 당시를 생각해봐도 역시나 캐스팅 짱짱맨ㅋㅋㅋㅋㅋ 게다가 3탄 게스트 오노디요ㅋㅋㅋㅋㅋㅋㅋ(대사는 적지만) 여차저차 2009년에 나온 드씨를 이제사 다 들었습니다. 2탄을 4월에 듣고 마지막을 3개월 후에나 듣다니....... 이상하게 이 드씨도 은근 손이 안 가긴 했어
아, 그리고 3탄에 와서야 다들 분량이 골고루ㅠㅠㅠㅠㅠ 마지막이라고 이렇게 신경써준건가 싶기도 하고 그렇네. 비록 프리토크는 셋이서 했지만 수록 자체는 다 같이 모여서 했단다. 이번엔 후지키(아상)와 스다(마몰)가 스토리의 중심이었지만 (마지막이라고) 다들 분량이 있었다. 후지키도 1, 2탄은 진짜 분량 소금이었고 카즈마(나캄)는 1탄에서나 토라노스케(나캉) 덕에 분량있었지 그 이후론 영. 대사 하나 있고 막ㅠㅠㅠㅠㅠㅠ
후지키는 쿠로다 변호사 사무소에서 가장 실적, 실력있는 변호사다. 변호사가 된 이후로 무패 기록을 행하고 있기 때문. 그에게 어느 사장의 의뢰로 회사 파산과 관련된 업무가 들어왔다. 이케자와는 그를 도와 일을 하던 중, 이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은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묻자, 거기까진 제가 할 일이 아니라고 딱 잘라 말한다. 흔한 오토메게임 여주처럼 능력없으면서 오지랖만 있는 이케자와는 또 흥분해서 사장말고는 회사가 도산하는 건 아무도 모르지 않냐고 이걸 어떻게 모른 척 하냐고 입을 놀리지만(...), 후지키의 일 스타일 자체가 굉장히 현실적이라 수긍하고 만다.
능력자 후지키는 회사 도산 관련 업무를 수습인 스다에게 맡기고, 본인은 살인자 변호를 맡게 된다. 쿠로다(솨베)가 그 일을 수락하고 무패신화를 일군 후지키가 변호인으로 선임되자 세간은 떠들썩해진다. 한편, 후지키는 사장을 만나 서류를 건내주고 나오던 중 친구인 야마시타(오노디)를 만난다. 야마시타는 집안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하고 취업을 한 상태였는데, 드디어 빚을 다 갚았다며 이제 공부할거라고 스다에게 기쁜 듯이 말한다. 하지만 야마시타가 다니던 회사는 쿠로다 사무소에서 맡은, 곧 파산할 회사였다. 스다는 그 사실을 알았지만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당황만 할 뿐.
스다는 능력이 뛰어난 후지키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었으나 인륜을 져버린 살인자를 변호하고, 직원들에겐 비밀로 한 채 회사가 파산되는 걸 지켜보고만 있는 모습에 마음이 흔들린다. 스다는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생각도 안하냐며 단도직입적으로 후지키에게 물어보지만, 후지키는 그런 생각은 일반인이니까 할 수 있는 것이고, 변호사라면 의뢰인을 가장 중요히 여겨야 한다고 대답한다. 후지키나 스다의 입장이 모두 이해되더라. 어느 누구의 편을 들기엔 애매했다.
이 일이 있은 후 후지키가 인질이 되어버린다. 스다와 후지키의 이야길 엿들은 야마시타가 파산을 막으라고 했나.... 여하튼 회사와 관련된 조건을 내세우고 후지키를 인질로 삼은 것. 당황한 스다에게 쿠로다는 이런 이야기를 한다. 후지키가 언뜻 냉정한 사람으로 보이긴 하지만 그건 후지키만의 기준(드씨에서 어떤 표현을 썼는지 기억 안난닼ㅋㅋㅋ 며칠 전에 들은 건데 왜 때문에 기억이 안나요)이라고. 변호사를 선임하는데 드는 어마무시한 비용과 그 만큼의 돈을 써서라도 본인에게 의지하려는 의뢰자들을 후지키는 외면하지 않고 반드시, 끝까지 일을 봐주는거라고. 마츠시타(키양) 또한 스다가 생각하고 있는 기준을 억지로 후지키에게 끼워맞추지 말라고 충고한다. 변호사마다 자신이 어느 쪽에 무게 중심을 두고 일을 할 지는 개인 차가 있는 건데, 왜 네 기준대로 후지키를 바라보는거냐며.
여하튼 인질건도 잘 마무리 되고, 수습이 끝난 스다는 역시 후지키상을 존경한다며 자신 만의 기준을 가진 변호사가 되어 다시 쿠로다 사무소로 돌아오겠다고 선언하며 드씨는 끝이 난다.
세 시리즈 중에 가장 재밌었음! 1, 2는 그저 의뢰인과 쿠로다 사무소와 관련된 단순한 에피소드에 불과했으나, 3은 나름 변호사들의 심경도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2009년 드씨.... 잘 들었습니닼ㅋㅋ 긴 장정이었다. 1은 무려 작년에 들었고;
아 이제 듣다 만 왕자님 웃음을........... 들어야 하는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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