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얼마나 알바로 같은 캐릭터 송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완전 좋음 이런 분위기 내 취향)
일단 캇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도저히 라기는 안 땡겨서 마지막까지 미루고 미루다 포기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머지 두 개는 전속성 엔딩, 아미 혹은 엘버트 선생 엔딩. 사실 엘버트 노엘하고 있을 때부터 하고 싶었으나 지금 난 몹시 팬디를 하고 싶으므로 과감히 버리기로 결정. 플레이는 한 2주 좀 넘게 한 듯. 진짜 이거 빨리 클리어는 하고 싶은데 24주 동안 플레이 해야하니 자연스럽게 플레이도 늦어지곸ㅋㅋㅋㅋㅋ 물론 가면 갈 수록 스킵덕에 플레이 시간은 단축됐지만, 노엘-율리우스 할 땐 어찌나 길던지; 게다가 프롤로그도 길어 이런 및! 그래도 나름 재밌게 했으니 수니는 가만히 있습니다 가마니처럼
플레이 순서는 노엘, 유리우스, 비랄, 에스트, 알바로.그리고 내 애정도는 에스트>>>비랄>알바로>노엘>유리우스(라기는 플레이 안했으니 그냥..... 캇키 미안하다!!!!!!! 그래도 인기투표 3위잖아) 비랄 하기 전에 라기를 어떻게서든 했어야 했어!! 비랄에서 광속성 관련 미션 제외한 미션을 다 해버려서 이후 플레이는 그저 멍하게 손가락 빨며 아이템만 수집했으니. 이 상황에서 라기는 도저히 못하지. 카드도 이미 비랄 루트 할 때 다 얻어서......... 그냥 그는 좋은 하프드래곤이었습니다. 그냥 스포 당하고 끝내기로 했다.
노가다 게임이라길래 겁먹었으나 이건 노가다도 아니잖아옄ㅋㅋㅋㅋ 그냥 퀵셉, 퀵로드만 있으면 쉽게 할 수 있는 게임이었다. 처음엔 미션이 세 장밖에 저장 안되는 걸 몰라서 많이 놓쳤었고, 애초에 난 노엘만 할 생각이어서(오토파의 영향) 주구장창 노에루에게만 갔으나 오토메의 마음을 선덕거리게 한 건 다른 캐릭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인기투표 결과보고 노엘과 율리우스가 순위가 낮은 것에 나름 고개를 끄덕인 1인. 이지만!!!!! 비랄이 낮은 건 용납 못해!!!!! 게다가 비랄 완드2 인기투표에선 루루보다도 순위가 낮; 아니 이게 무슨 소리요 이제 팬디할 차례라 뭐라 말을 할 순 없지만, 우리의 다이죠부 왕자님ㅠㅠㅠㅠㅠㅠ 갭모에 쩌는데여ㅠㅠㅠㅠ 아무튼 간단한 플레이 일기와 (에스토를 향한) 앓이 좀 하고 얼른 팬뒤!!!! 팬디 너무 하고 시펑ㅋㅋ!#!$%! 애초에 스토리가 참 팬디를 갈구하게끔 끝남. 정말..................
아, 스토리 자체는 솔직히 개연성 없는 게 사실이지만 그딴 거 필요없어 나름 재밌었으니까
▶노엘(CV : 스즈키 치히로)
날 완드의 세계로 끌어당기신 장본인. 칫짱이 오토파로 나올 때마다 노에루로 나와서 익숙하긴 했는데 게임에서 보니 확실히 더 바보....스러운 그런 모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도 천재라고 자칭하지만 마법 도구 고를 때마다 꽝... 하지만 착한 루루는 노엘이 무슨 말을 해도 철썩같이 믿어주고 응원해준다(마법봉 같이 휘둘러줄 친구는 진짜 루루뿐일 듯). 뭐 본인도 입만 산 건 절대 아니고 뒤에서든 앞에서든 마법 공부도 열심히 하는 애임. 본인은 진지한데 주변에선 그렇게 안 보는겤ㅋㅋㅋㅋㅋㅋㅋ
24주 째 루루와 함께 과제를 할 때ㅠㅠㅠㅠㅠ 참 애가 어찌나ㅠㅠㅠㅠㅠㅠㅠ 사실 본인이 천재가 아닌 것도 알고 있었고, 전부 매개때문에 노엘의 마법 능력 자체가 커진것도 알고 있고. 문제는 계속 매개에 의존하느냐 마느냐였다. 루루 과제랑 함께 캐릭터의 속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점이 참 맘에 들었음
그리고 오른쪽 고백 CG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노엘스럽더랔ㅋㅋㅋㅋㅋㅋㅋ 루루는 계속 노엘 고백을 기다리는데 얜 우물쭈물하다 포기하고 포기하고. 결국 루루가 화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엘은 완드에서 바보를 맡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여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운을 가져오는 검은 고양이 관련 미션하려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후후 우ㅡ우흐후후후 더 귀여운 건 에스토도 고양이귘ㅋ ㅏㅓ잌꺄얔각
▶유리우스(CV : 사쿠라이 타카히로)
너 이녀석 일 낼 줄 알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법밖에, 공부밖에 모르는 노엘과는 다른 과의 바보지만, 막상 고백타임에선 노엘보다 대담하게 고백하더라. 그럼 뭐해 너 때문에 루루쨩이 돌 될 뻔했잖아 어휴 멱살 잡을 뻔;
자기 연구에 필요한 자료가 마침 루루의 최종시험에서 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상대는 눈을 바라보면 돌로 만들어 버리는.... 어떤 생명체(이름 뭐였냐). 루루가 마법으로 그 동물의 움직임을 가둘 동안 유리우스가 얼른 과제와 관련된 물건을 빼와야 했는데 이 멍청이가 지 연구 자료도 같이 빼오려고 늦장부리다가, 루루의 마력에 한계가 오고 결국 유리우스 대신 루루가 저렇게 돌로 대신.......... 그래도 마지막엔 정신차리니까 됐어 그노무 의미가 와카라나이!!!!! 난 널 모르겠엌ㅋㅋ
▶비랄(CV : 타카하시 히로키)
내 기준 완드 비쥬얼 담당111 우리 다이죠부 왕자니뮤ㅠㅠ 오토파 낭독극에서도 거의 카타고토고 각성했을 때는 손에 꼽히는뎈ㅋㅋㅋㅋ 게임에서 이 갭이 정말 덕후 심장 가격이요; 아무튼 21살답게 각성+루루와 결혼(?)을 한 이후론 아주 그냥 애정행각 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루루에게 청혼하고 각성해서 말을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된 그 순간...... 하하 비랄로 말로는 육체와 정신이 하나가 되었기 때문이라던데요; 육체.. 응 육체도..... 근데 거기 호수 근처였는뎈..... 에이 알게 뭐야 비랄이 아무리 인기투표 순위가 낮다 해도 내 안에서 넌 에스토 다음이야
루루가 좋아서 어쩔 수가 없었는지 길거리에서도 루루 붙잡고 쪾쪾쪼쪼쪼쪼꼬
비랄 안에 잠들어있는 정령도 적당히 좀 하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아, 내가 처음으로 우정엔딩 새드엔딩1 다 본 애가 비랄이다. 왜냐고? 미션하느라 수속성을 19주 이전에 다 올리지 못해가지궄ㅋㅋㅋㅋㅋㅋㅋ 반 강제로 엔딩 다 봤다;
▶에스트(CV : 이리노 미유)
내 기준 완드 비쥬얼 담당22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쇼타가 이렇게 좋긴 처음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에리꾸는 카지가 다해먹은 캐릭이고요ㅠㅠㅠㅠㅠㅠㅠ 아놔큐ㅠㅠㅠㅠ 라기가 전형적인 츤데레라면 이 아이는 마치 데레는 세상에 없다는 듯..... 츤9 : 데레1 비율로 존재하시는 에스토사마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왜 때문에 에스트 CG는 하나같이 안 이쁜거죠
뒷 이야기를 생각하면 역시 라기를 에스토 하기전에 했어야... 하지만 이미 늦었으니.
애가 하도 사람을 꺼려서 뭔가 이유가 있겠거니 했다. 우리의 루루쨩은 마치 엄마나 누나처럼 에스트가 거절해도 껌딱지처럼 들러붙고, 점점 그런 반응에 익숙해지기도 하는데 그건 에스트도 똑같았다. 루루에게 선을 긋고 싶어도 그게 잘 안되고, 하려 해도 루루가 무시하고 자기에게 다가오니 이것이야말로 사면초가?! 아무튼 그렇게 둘은 함께 과제를 하게 되었으나 이변의 중심에 서 있는 검은 안개를 불러들인 에스트는 그대로 안개에 흡수되어버린다.
에스트를 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검은 안개로 들어간 루루는 에스트의 비밀을 알게된다. 에스트는 고대종과 가장 가까운 인간이 되기 위해 발악해 온 광신파에 의해 만들어진 일종의 가짜 고대종. 실제로 저렇게 몸에 문양을 새겨넣음으로써 자신의 마력을 억제해왔고, 그게 풀어진 상태에선 어떤 주문도 없이 마법을 쓸 수 있다. 이것이 사람들에게 알려져선 안되기 때문에 일부러 사람들과 떨어져 지내왔던 것. 아이고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좋아할 수밖에 없는 스토리얔ㅋㅋㅋㅋㅋ 물론 고대종인 이반, 바니아(헉 같은 성우분이었어 게다가 스타스카 코타로 센세 누님ㅋㅋㅋㅋㅋㅋㅋ) 선생도 알고 있는 상황. 에스트는 루루만 현실로 돌려보낼 생각이었으나 루루가 강제로 끌고 나온다. 그리고 러부러부♡
.....2d적으로 너무 귀여운 거 아니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루루가 자긴 아직 못 들었다고 계속 졸라대니까 아, 스키데스요 스키!!! 이러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응 누나도 스키.....☆
▶알바로(CV : 스즈무라 켄이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낰ㅋㅋㅋㅋㅋ 고대종 선생님들이랑 에스트, 심지어 아미까지 알바로 믿지 말라고 해서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뒷통수 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 아루바로 스토리 생각할 수록 웃음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들은 과제 끝나고 나서야 고백할 때, 혼자 15주차에 고백하시는 아루바로(사실 알바로의 스키가 그 스키가 맞는진 의문임. 그냥 루루가 재밌어서 좋다고 하는 것도 같고). 거기다 집적거리는 것도 최고라 루루처럼 나도 얘가 스키스키 이러는 걸 믿지 않았음. 재미있는 걸 갈구하는 애라 장난도 많이 쳐서 더더욱 의심병은 커져갔는데......... 그리고 그 의심은 곧 사실잌ㅋㅋㅋㅋㅋ 되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순조롭게 루루의 과제가 해결되는가 싶었더니 알바로가 모든 걸 계획한 것. 밀스 크레아를 수호하는 가고일을 파괴시키기 위해 루루를 이용해서 방어 명령 제어 장치를 무력화시키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본성을 드러낸다. 알바로는 마법의 뒷면, 어둠의 사회에서 살아왔는데 성격이 지루한 걸 못참고 늘 재미있는 걸 갈구하다보니 일부러 밀스 크레아에 와서 마법약학을 공부했고, 이것도 슬슬 지루해질 무렵 루루의 시험이 있는 걸 이용해서.... 아무튼 그냥 뒷통수 쳤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임 말미에 루루와 알바로 사이에 형성된 관계가 맘에 들었다. 알바로가 건 주문을 역이용해서, 루루가 죽을 때까지 알바로는 그녀의 곁을 떠날 수 없는 주문에 걸리게 되는데 알바로도 이걸 싫어하는 눈치는 아니고, 루루는 그런 성격을 이용해서 "내가 너무 좋아서 떠나고 싶지 않게 만들어버리겠어!" 라고 폭풍선언!
그리고 그는 부동의 인기투표 1위십니다. 아 근데 정말 스즈랑 잘 어울리더라 네 그래서 스즈가 더 좋아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