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10 20:52
꽃의 막말(막부 말기) 사랑하는 나비 제 1야 히지카타 토시조
CV : 호시 소이치로
일러랑 호시상 목소리랑은 잘 배치가 안되는 편이지만 개인적으로 별님 목소리 좋았다. 내 기억 속 별님 목소리는 항상 하이톤이라 좀 거부감이 있었거든... 그래서 첫 트랙부터 깔리는 저음에 놀랐어!!!!! 와우와우
근데 왜 하나같이 신센구미 소재들은 수위가 점점 높아짐+아련아련열매 먹은 결말인건지ㅋㅋㅋㅋ 이게 신센구미 이미지인건가? 이 드씨도 재밌게 듣긴 했지만 뻔하긴 했다.
이 드씨는 히지카타가 어느 유곽에 초대를 받으면서 시작한다. 우리의 귀신 부장님은 자신이 지명한 것이 아니라 그 반대로 한 유녀가 자신을 꼭 접대하고 싶다는 말에 의심을 품는다. 당연한거겠지...... 보통 유녀들은 지명당하는 입장이니까. 그 유녀가 오기 전에 히지카타는 혼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한다. 혹시 날 꼬셔서 신센구미와 관련된 정보를 캐려는 집단이 꾸민 함정인건가 하고. 실현 가능성이 있는 생각들을 하다가 여주가 등장한다. 여주가 곧 유녀!!! 게다가 이 유녀는 신참에다 접객도 제대로 해 본 적이 없어서 오히려 히지카타한테 유녀의 접객방법? 같은 걸 배우게 된다.
하지만 상황 자체를 의심하고 있던 히지카타가 여주를 덮치기 직전으로 몰아세우면서 넌 누구냐, 날 함정에 빠뜨릴 생각이냐라고 협박하면서 신센구미는 여자라고 봐주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히지카타의 수위를 넘나드는 발언이 시작됨ㅋㅋㅋㅋ 엄청나게 야한 건 아니지만.... 남자와 달리 여자는 다른 방법으로 취조한다면서 이렇게 몸으로 물어보면 대답하지 않는 여자는 없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슬금슬금 19금 발언과 함께 협박하다가 여주가 엄청나게 떠는 걸 보고 의심을 접는다. 알고보니 여주는 완전 초보 유녀라 이번에 접객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일을 그만둬야 하는 상황이었다. 한숨돌린 히지카타는 여주에게 "나와 자둔 걸로 해놔라. 그리고 다음에 왔을 땐 어느 정도 유녀의 모습을 갖추도록. 내가 널 안고 싶어서 어쩔 수 없을 정도로 말이야" 라고 말하며 유곽을 나선다. 슈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님이 이런 말을 하다니 뭔가 신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소리와 연기에서 히지카타의 섹시함을 느꼈음
여하튼 여주의 배웅을 받으며 길을 나선 히지카타는 이렇게 중얼거린다. 이 유곽은 저 세상과 연결되어있다는 소문이 있던데.
그리고 다음 트랙부턴 히지카타와 여주가 서로에게 좀 익숙해진 상태로 진행된다. 본인말대로 이 유곽에서 종종 여주를 지명했나봄. 둘이 꽤 친해지고 일하지 않는 시간에 만나서 외출도 한다. 그러다 사이토도 만나고ㅋㅋㅋㅋㅋ 이것도 나름 긴 시리즈가 되겠군 싶었음..... 여하튼 점점 사이가 가까워지나 싶었더니, 히지카타는 여주에게 업무 때문에 수도를 떠날 일이 생겼는데 언제 돌아올지 날을 기약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대로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하려는데 여주는 그럴리 없다고, 반드시 돌아온다고 단언한다. 실제로 별 일 없이 무사히 히지카타는 돌아왔다.
그리고 여주는........................
으음. 재밌게 들었는데 어쩌다 여주랑 히지카타가 맺어지게 된건지가 기억이 잘 안나네ㅋㅋㅋㅋㅋㅋ 두 번째는 나카이상인데 문제는 일러랑 나카이상이랑 목소리가 안 어울린다는거야. 아직 듣진 않았지만 나카이상 목소리에 비해 일러는 너무 여리여리함.... 그래도 재밌을 것 같아서 언젠간 들을 생각이당. 나카이상 여기선 타카스기야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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