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17. 22:13
그에게 점점 밀어 붙여지는 CD 「LOVE★DON!!★QUIXOTE」Vol. 레노 선배
CV : 마츠오카 요시츠구
정말 오랜만에 드씨 들어본다. 츠구 시츄 드씨 나와서 발광했다가 정작 발매일 지나고야 생각나서 부랴부랴 챙겼음.
생각했던 것보단 재밌게 들었다. 츠구의 박력넘치고 강압적인 S 연기는 흐뭇하게 발차기 하면서 들었는데 레노 캐릭터 자체가 조금 맘에 안 들었음. 평소엔 애교도 좀 있고 서글서글하다가 여주가 반항하면 후배가 선배 말을 안 듣는다니 그런 건 말도 안돼 이런 식. 츠구 연기만 두고 보면 정말 허니꿀이지만, 캐릭터 자체는 취향타는 것 같다. 츠구가 시츄 드씨만 나오면 꼭 연하, 쇼타, 이런 역할이라 지겨웠던 차에 나온거라 좋은데 말이야...... 좋은데 별로인 그런..........
일단 줄거리! 여주는 1학년, 레노는 3학년인데 이 남자는 틈만 나면 학생회실에 와서 잠을 잔다. 우연히 이 곳에서 만난 여주를 억지로 학생회 견습으로 가입시키는데, 여주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고 반해버림. 레노는 여주를 카베동하면서 너도 날 곧 좋아하게 될 거라몈ㅋㅋ 패기 넘치는 고백을 함. 제목 답게 여주를 막다른 곳에 밀어 붙이는 씬은 꾸준히 나온다. 이 부분 그래 사실 좀 많이 좋았어 ( ͡° ͜ʖ ͡°)
이제 츠구 남은 시츄 드씨는 허니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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